조연희 화가
조연희 작가는 꽹과리와 붓을 들고 장흥에서 30여년 문화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2002년 장흥군 유치면 덕산마을, 작가는 꽹과리를 두들기며 곧 허물어져 물에 잠길 골목길과 마당을 욱신욱신...
정명석 음악프로듀서 겸 연주자
20여년 전 광주에서 귀촌했을 때 정명석은 장흥읍에서 음반가게를 하고 있었다. 음반을 팔며 사람들에게 기타 레슨을 했다. 아들과 유치 산골에서 살던 때인데, 심심한 중학생 아들이...
위종만 화가, 장흥문화원 사무국장
위종만 화가는 농사를 지으며 그림을 그린다. 이른바 자칭 부지런한 ‘예술농부’다. 서울에서 고향에 내려와 7년차 친환경 벼농사를 짓는다. 장흥문화예술의 중심 단체인 장흥문화원에서 사무국장으로 일하고 있다.
50여년(1968년...
백근화 인문활동가
6년 전 서울에서 장흥으로 귀촌한 딱 봐도 ‘서울 촌놈’이다. 지금은 장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칠순을 훌쩍 넘긴 할머니들에게 한글 공부를 가르치고 있다. 장평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고...
황희영 문화예술교육활동가
황희영 활동가는 대학시절 시를 썼으며 지혜학교(광주)에서 문학교사로 학생들과 만났다. 장흥으로 귀촌한 후 마을로 들어가 할머니들과 시를 쓰고 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월림마을 할머니들이...
이종욱 인문활동가
주말마다 광주에서 장흥으로 내려오느라 좀 바쁘다. 국가기록원에 등록되어 있는 1920년대 일제 강점기 장흥지역 항일독립운동 판결문(일본어)을 번역하다 장흥문화공작소와 인연을 맺었다.
그의 약력은 조금 이색적이다. 일본근대문학을...
박홍규 화가ㆍ판화가
화가 박홍규는 전라북도 부안 출신으로 홍익대 조소과를 나왔다. 주로‘언더서클’과 ‘탈춤반’에서 활동하던 대학 3학년 때 광주항쟁 소식을 들었고 입대하여서는 소작쟁의를 다룬 송기숙의《암태도》를 책이 닳도록 읽었다.
85년을...
박진형 인문활동가
장흥으로 귀촌하여 두 명의 미취학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2016년 장흥교육지원청 주관의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뚝딱뚝딱 자연놀이 재미공작소’, 2017년 토요문화학교에서 강사.
2018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 ‘인문활동가 양성ㆍ파견...
곡인무영 문화기획자
그가 출가한 것은 고등학교 1학년 때. 중1 때 돌아가신 아버지를 절에 모시면서 깨달음을 얻은 뒤 불가에 귀의했다. 교리를 익히면서 그가 관심을 둔 새로운 영역은...
강태회 조각가
강태회 작가는 돌로 작업한다. 장흥 곳곳에 강 작가의 작품이 서있다. 장흥정남진도서관 앞 ‘책 읽는 엄마와 아이들’을 형상한 독서 조각상, 장흥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설치된 ‘진군의 나팔’(동학농민군 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