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소의 학교이야기
스토리텔링과 문학적 상상이 합리적 논증에 반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필수적인 구성 요소를 제공해 준다.
어딜 좀 갔다 오는 바람에 점심때를 놓쳤다. 이대로 들어가 밥을...
임진왜란 고경명, 한말 항일의병 고광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고영환
그 임진왜란 때 제봉 고경명 그 할아버지께서는 60세에 밀양부사를 하셨어요. 그래가꼬 그만두고 여기를 오셨는데 광주죠, 지금 잉. 거그 막 오셨는데 임진왜란이 일어난 거예요. 그래서...
문학병이 든 고등학교시절과 억불 교지
내가 2학년 되든 해에, 2학년 초 되든 해에 특활이 처음 생겼어, 우리 교육사상. 근께 그 해에 특별활동이라고 하는 것이 처음 생겼어. 그래가지고 어 인제...
해안선
문화컨텐츠에 대한 말을 자주 듣는다. 어느 말에나 정해진 답은 없지만, 편의상 이를 '문화기호들의 연쇄적 조합이 창출한 결과물로, 커뮤니케이션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업화될 수 있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토종이야기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때때로 묻게 된다. 물음의 자락을 밟아나가다 보면 여전히 많은 이들이 ‘사랑과 노동’으로 살아간다는 생각에 이르곤 한다. 사랑을 쏟을 대상, 지극한 마음으로...
수몰… 기억과 상처의 슬픈 보고서
2002년 수몰마을문화제를 기억하며
수몰민은 누구일까. 수몰민은 고향에서 쫓겨나는 고통과 고향집을 팔아먹은 죄의식으로 복잡한 상처를 지니게 된 사람들이다. 그래서 수몰민은 정다운 이웃들, 눈 뜨면 늘 보이던...
1942년 신의주, 송포 선생과 그의 아들 정종배 독립지사
1934년 추석, 장흥군 관산읍 죽교에 사는 아버지는 목포형무소에 갇혀있는 아들 재판을 방청하러 간다. 추석이라 홀로 든 여관 창밖으로 하늘에 보름달이 가득하다. 상심한 백발 아버지는...
항일의병들이 살았던 장흥 장평면 내동마을
항일의병들이 살았던 장평면 내동마을
나망골, 된재, 뒷골, 딘지릿골, 말봉재, 목넝기, 무덤실, 무제밧골, 방죽골, 베락바우, 새모실시암, 쇠실, 쇠실고랑, 신방골, 잿몰, 재시암, 조팍골, 텃골, 텃골재.(장평면지, 1996년, 장흥문화원)...
장흥 문화지소 문을 열다
전라남도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장흥군이 주관한 ‘장흥문화지소’(후원-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장흥군. 협력-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가 지난 9월 5일 문화공간 오래된숲(장흥읍 송산마을)에 문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종순 장흥군수와 위등 장흥군의회의장, 최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