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공작소 임시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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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도 20일도 안 남았다. 곧 장흥문화공작소 출범 1년을 맞는다. 시간은 어김이 없다. 지난 일 년을 거꾸로 톺아보면서 2020년을 전망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사무국장(최연식)과의 첫 대면의 순간이기도 했다. 직책ㆍ존칭을 생략하고 그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들을 간추려 보았다.

Lee :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다. 모 선배님이 제게 공작소 일을 함께 하자고 수차례 권유를 하셔서 덜컥 약속을 하고 말았다.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나서야 일판이 벌어진 것을 실감했고 그렇게 1년여 동안 여기까지 달려온 것 같다. 그런데 창립 1년차라 불가피하게 지원사업 위주로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어떤 한계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사장은 법인의 회원은 물론이지만 군청의 사업담당자, 군 의회 의원들과도 허심탄회하게 만나서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지난 1년간의 사업 중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고 보람찬 행사는 운주마을문화제가 아니었던가 싶다. 회원과 지역문화예술인이 십시일반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때문이 아닌가 싶다. 사업회 누구나가 그렇겠지만 나도 모르게 어떤 행사든 참여자 수를 염두에 두게 된다. 그런 면에서도 운주마을문화제는 성공적이었다.

Yoon : 장소, 인원, 문화소외지역 등 여러 사항에 대한 정밀한 분석을 통해 공작소의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 법인의 사업을 경량화 할 필요성을 느낀다. 아니 그렇게 해야 한다. 공작소는 진행요원으로 움직이고 다른 단체와 개인, 회원들이 문화를 향수할 수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중요한 사업추진은 그대로 하되 누구나 참여 가능한 소규모모임이나 행사를 상시적으로 조직할 필요가 있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임한다면 행사에 동원하는 데 급급하지 않게 되고 읍 중심에서 벗어나 마을중심, 다양한 소규모모임 중심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Choi : 외람된 말씀이지만 문화공작소의 로드맵이 불확정적인 느낌을 받았다. 공작소와 문화지소의 역할면에서 구분이 필요하다고 본다.

Mha : 100여명에 이르는 회원 각자의 희망사항, 참여방범에 대해 진지한 고민이 필요하다. 예컨대 토박이, 귀농ㆍ귀촌 등 각 회원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이 있어야 한다. 회원의 바라는 바는 무엇이고 그 분의 성향은 어떤 것인지 알아야 회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늘어날 것이다.

Son : 공작소 사업의 연령대ㆍ계층이 다양했으면 한다. 또 홍보이사, 사업이사 등의 방식으로 역할 분담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Seo : 법인의 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 이사진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기 전에 이사의 역할에 대한 규정이 먼저인 것 같다.

Son : 앞서 말씀하신 것들을 반영하여 회원에 대한 성향을 분석 후 분과조직을 구성하면 한다. 청년층 참여유도 위해 30대, 40대 이사가 당연직으로 한 명씩 배치되면 청년층의 의사가 반영되지 않을까.

Yoon : 내년부터는 사업의 방향과 목표를 재설정하고 중장기계획을 도출했으면 한다. 구체적으로 회원관리, 역량 및 재정관리가 중심이 되어야 할 것이다. 이사장께서 사업 방향을 제시해 주셨으면 한다.

이어지는 이야기는 2020년1월 11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구체화 하갖기로 했다. 2019년 사업과 예산을 결산하고 2020년 사업ㆍ예산에 대한 계획을 논의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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