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인 시담(詩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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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이나 시화전을 열어온 문학동인 시담(詩談). 이야기하는 시, 시를 이야기하다.

시담의 회원들은 모두 4~60대 여성들이다. 시담의 문화정체성을 생활에서 시 쓰기, 생활문학이라 부르면 될까.

창립 때부터 동인을 함께 해온 김지요 시인에게 물었다. 어떻게 깨지지 않고 20년을 함께 해왔냐고, 비결이 뭐냐고. 시인은 웃으며 말했다. “장흥공공도서관에서 처음 동아리로 시작했어요. 그냥 시가 좋아서 함께 시를 읽고 쓰기 시작했지요. 서로의 생활과 마음을 배려하고 이해하려 했던 거 같아요. 무엇보다 다들 등단 욕심이 없어요. 그동안 두 사람이 등단을 했지만, 크게 개의치 않고 생활 속에서 시를 쓴다는 자부심이 있는 거지요.”

시담의 장수 비결은 질투가 끼어들 틈을 주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할머니가 돼서도 이 멋진 시화전을 이어가길 바란다.

시담 문학동인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작품을 읽는 사람들의 표정이 즐겁다
시화전 타이틀로 쓰인 김지요 시인 작품
시화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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